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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도 돈사돈> 제주도 흑돼지맛집/ 제주공항 근처/ 저녁 웨이팅/ 근고기/ 가격 및 메뉴 후기

by 자주색하늘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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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돈사돈 후기

안녕하세요 2월여행입니다~ 오늘은 제가 제주도에 가자마자 저녁을 먹기 위해 향했던 돈사돈이라는 식당을 리뷰할게요! 이곳은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ㅎㅎㅎㅎ

네이버 지도

돈사돈

map.naver.com


위치는 이러하고 영업시간은 낮부터 하더라고요~

영업시간: 12:00~22:00
휴무: 화


제가 처음 방문했을 때 점심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했었거든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맛집치고는 사람이 적고 매장만 너무 큰 거 아닌가 싶었는데 ㅎㅎㅎ 요번에 저녁타임에 방문하니 완전 꽉 찼더라구요,, 역시 인기있는 식당은 걱정하는 게 아니에요.. 아무튼 대기해야해서 명부 적고 대기했는데 15분쯤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심플하게 제주 근고기밖에 없는데 주류를 시키거나 음료를 시키지 않는 이상 인원에 맞게 시키게 되어 있어요 ㅋㅋㅋ 저도 2명이서 갔기 때문에 2인분 주문했고 2인 기준 600g에 66,000원입니당!

사실 가격이 좀 나간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다른 제주 고깃집도 마찬가지여서 별 수 없지만 요새 물가가 장난 아니네요 정말 ㅜ 제 개인적인 양으로는 한 사람당 300g정도 먹으면 기분좋게 맛있게 먹는 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단체로 캠핑이나 놀러갈 때도 300을 무조건 기준으로 잡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600g 2인분은 딱 적당한 양이었던 것 같아요. 실제 먹으면서도 배불러지니까 딱 여기까지만 먹는 게 좋겠다 싶더라고요 ㅎㅎㅎ

제주 근고기 2인(66,000원)

ㅋㅋㅋㅋㅋ 아니 2인분 시켰는데 무슨 엄청난 크기의 고기 두덩이가 덩그러니 나오고 끝인 것 같더라고요? 이게 뭔가 물어보니까 하나는 우리가 흔히 아는 삼겹살이고(왼쪽) 하나는 목살이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아는 목살은 저렇게 무지막지한 덩치가 아니었는데.. 하여튼 이 집의 또다른 장점은 고기를 구워줍니다 ㅎㅎㅎ

사실 이 가게 말고도 웬만한 가게들은 다 고기 구워주고 이 정도 가격의 근고기들을 판매하거든요. 그래도 연탄불에 구워먹는 돈사돈 고기 맛이 흘륭해요. 암튼 멜젓을 불판 아래에서 좀 달군 다음에 꺼내서 불판 위에 얹어놓고 고기랑 같이 열을 가해주거든요 저는 제주도에서 흑돼지 집 4번째 방문인데 멜젓은 언제 가도 적응이 안되네요.. ㅋㅋㅋㅋ 저는 그냥 소금이랑 와사비로 간 해서 먹는 게 훨훨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하여튼 저 큼지막한 고기들을 엄청 날이 잘 드는 가위로 슥슥 잘라주시는데 제가 목살 예쁘게 잘라놓은 사진을 날려먹어서 아쉽게도 못보여드리겠네요 ㅜ 목살 잘라서 멜젓에 한번, 소금에 한번, 쌈무랑 함께 먹다보면 어느새 클리어되고 삼겹살도 잘라주셔요! 이쪽 고기 자르고 저쪽 고기 자르고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동분서주 바쁘시긴 했지만 고기가 타지 않게 잘 맞춰서 구워주셨어요 ㅎㅎㅎ

삼겹살과 멜젓


ㅎㅎㅎ멜젓은 멸치 젓갈 같은데 향이 너무 세서 연기 방향쪽에 앉은 사람은 온 몸에 멜젓향이 묻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조심하세요~ 그렇게 삼겹살까지 클리어할 때쯤 식사를 주문하시면 되거든요 여기는 아쉽게도 된장찌개가 없어요.. 진짜 고기집 된장찌개 좋아하는데 이쪽 섬은 저랑 안맞네요 허허.. 김치찌개만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은 9천원..!! 예전에 처음 왔을 때 아쉽지만 김치찌개라도 먹어야지 해서 먹었었는데 그렇게 맛있진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엔 과감하게 패스하고 야시장 가서 다른 거 먹었습니다 히히 야시장은 다음 포스팅으로 쓰려구요!

결론적으로 돈사돈은 수요미식회에 출연했던 만큼 고기 맛이 정말 좋습니다! 흑돼지 집 어딜 가도 맛있겠지만 돈사돈도 오래 기다리지 않은다면 추천해요! 하지만 아쉬운 점으로 된찌가 없다는 점! 감안하고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제주도 흑돼지를 맛있게 먹고 온 2월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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