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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황리단길 경주동 후기> 경주 카이센동 맛집/ 황리단길 맛집/ 신선한 우니동 추천!

by 자주색하늘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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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경주동 후기


안녕하세요 2월여행입니다! 오늘은 경주 황리단길에서 밥을 먹고 왔는데요 지나가다 처음 궁금해서 가보게 된 경주동이라는 일식 카이센동 집 리뷰를 해볼게요.

황리단길은 골목골목마다 식당들이 많이 있고요 맛집들이 숨어있는 느낌이라 처음 가시면 많이 헷갈릴 거예요. 저도 아직 완벽하게 알진 못하지만 점점 눈에 익어가고 있답니다 ㅎ 제가 간 시간이 오후 2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어서 많은 가게들이 브레이크 타임을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항상 느끼지만 보통 가게들이 3시~5시가 브레이크 타임이라 늦점심을 먹을 곳이 마땅치 않은 것 같아요,, 그렇게 식당을 찾아 배회하던 중 만나게 된 곳이 경주동입니다! 이곳은 3시 반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라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었고 라스트오더시간도 남아있었죠 그래서 간단하게 서치 후 들어가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카이센동은 해산물을 밥 위에 얹어서 먹는 일본식 덮밥인데 가만 보면 일식들은 덮밥 종류가 많은 것 같아요. 특히 회나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참 맛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카이센동을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는데 의도치 않게 경주에서 먹게 됐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우니동과 경주동을 시켰어요 ㅎㅎㅎ

우니동(45,000원)
경주동(26,000원)

와 우니동이 진짜 역대급 비주얼이었어요 ㅋㅋㅋㅋ 그릇에 밥과 우니가 잔뜩 쌓여 나오는데 진짜 먹음직스러웠어요! 사진상으로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사이즈가 큰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적당히 배부를 수 있을 크기입니다! 우니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해요. 캘리포니아산과 캐나다산인데 조금 더 진한 어두운 우니가 캐나다산이고 밝은 우니가 캘리포니아산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같이 주문한 경주동에 올려진 우니도 캐나다산이라서 어둡더라고요~ 우니는 참기름 살짝 발라서 타래에 싸 먹으면 맛있다고 적혀있어요 ㅋㅋㅋㅋ 저는 굳이 타래 안 싸 먹고 그냥 먹는 게 더 낫더라고요 이건 취향 따라 드시면 되고요. 이런 텐동, 카이센동 등 덮밥류의 특징이 작은 그릇에 내용물을 덜어놓고 조금씩 밥이랑 얹어서 먹는 거예요 ㅎㅎㅎ 밥이 뜨겁진 않지만 우니와 해산물이 익어버릴 수 있으니 메뉴가 나오면 얼른 빈 그릇에 모셔놓아야 합니다~

일반 경주동도 흰살생선회랑 참치회, 새우, 우니 등 싱싱하고 맛있는 회랑 해산물들이 가득 올려져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ㅎ 예전에 서울 갔을 때 카이센동 맛집 가려고 했었거든요 가까운 경주에서 맛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당~~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우니동의 살벌한 가격이에요,, 한 그릇에 국밥 4.5그릇 ㅋㅋㅋㅋ 후 자주 먹기는 힘들 것 같고요 그래도 맛있어서 가끔 먹고 싶을 때나 좋은 날 가서 기분 내야겠습니다~

이상 2월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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