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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신안군 퍼플섬> 보라보라마을/ 입장료/ 퍼플섬 드레스코드/ 왕새우축제 후기

by 하늘색보라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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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퍼플섬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2월여행입니다! 제가 저번주 10/2일에 방문한 신안군 퍼플섬에 대한 후기를 남길게요. 신안군에서 왕새우축제를 한다는 걸 알게 돼서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그 축제장소가 신안군에서 밀고 있는 퍼플섬 근처더라고요 그래서 새우축제를 체험하러 신안으로 떠나게 됐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네이버에서 신안군 축제나 진행중인 축제 등을 검색했을 때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고 각종 블로그에서 10/3일까지 축제를 진행한다고만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막상 방문했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제대로 된 축제가 진행되지 않을까봐 반신반의하며 머나먼 서쪽 끝을 향해 여정을 떠났어요

ㅋㅋㅋㅋ 가다보니 차들이 점점 많아지고 막히더라고요? 결국 도착지 근처에 오니 수많은 관광버스와 차들로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붐비는 상황이 생겨버렸습니다.. 어떻게 나가는 차들 자리에 주차하고 진행중인 축제를 보러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새우구이 및 떡볶이, 치킨을 먹으며 무대를 관람하고 있더라고요

무대에선 마술사가 마술을 보여주기도 하고 트로트 가수로 추정되는 분이 노래를 부르기도 하면서 시끌시끌한데요 그 무대 너머로 퍼플섬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퍼플섬 쪽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출발지와 퍼플섬이 두 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서로를 잇는 다리가 보라색으로 예쁘게 색칠이 되어 있어 이곳이 퍼플섬이구나 라는 생각이 확 들게 만들어줘요 ㅎㅎㅎ

퍼플교에 많은 사람들
퍼플교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퍼플교를 시작으로 퍼플섬이라 불리는 곳 내부의 지붕들이 보라색으로 많이 물들어 있어서 멀리서도 잘 보이더라고요. 게다가 퍼플섬에 들어가기 위해선 입장료로 5천원을 내야합니다! 하지만 옷, 신발, 모자, 우산 등을 보라색으로 맞춰오신다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요 ㅎㅎㅎ 그래서 관광버스에서 내린 많은 관광객들이 연보라색부터 진한 보라색까지 다양한 옷들과 모자를 쓰고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퍼플섬을 더욱 빛내주는 건 관광객들의 드레스코드 덕분인 것 같아요 멀리서 봐도 많은 사람들이 보라섬 안에서 보라색 옷을 입고 돌아다녀서 신기하더라고요

만약 보라색 옷이 없다면 주변 소품샵에서 보라색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요 입장료 5천원보다는 비싸지만(최소 만원 이상) 앞으로도 여러번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때문에 많이 사서 퍼플섬 입장에 쓰더라고요ㅎ 그리고 퍼플섬에 가는 길에 파는 땅콩빵이 있는데 그것도 5천원이라 사악한 가격이지만 냄새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많이 붙잡더라고요. 저도 사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 좀 참고 넘어갔어요 눈에 아른아른했다죠 ㅎㅎㅎ

왕새우대하축제 겸 퍼플섬 관광까지 한번에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실 내부는 보다보면 익숙해져서 금방 나왔고요, 왕새우축제에 파는 떡볶이가 12,000원이라는 말을 듣고 너무 충격에 빠져서 사먹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새우축제답게 대하 1kg에 35,000원으로 괜찮은 가격으로 새우구이를 즐길 수 있더라고요 사람이 많아서 새우도 현장에서 구워먹지는 못했지만 재미난 경험하고 왔습니다!

이상 2월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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