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고구마빵 피낭시에> 해남 기념품/ 해남 특산물/ 고구마빵 가격/ 맛 후기

해남 고구마빵 피낭시에 후기

안녕하세요 2월여행입니다 제가 해남에 갔다 오면서 사 온 기념품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해남 고구마빵입니다! 해남이 고구마로 유명한데 고구마를 특징으로 잡아서 만든 해남하면 생각나는 대표 빵이라 생각하고 구매하게 됐어요ㅎㅎㅎ 사실 이런 고구마빵과 감자빵은 신세계백화점에서 먼저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엄청 실물과 똑같이 닮았지만 많이 놀라진 않았습니다!

영업시간: 10:00~20:00

제가 갔을 때는 저녁이었지만 아직 마감하긴 전이어서 구매할 수 있었고요 고구마빵이 다 팔리면 조기마감하기도 한다니 미리 전화해보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게의 정식 이름은 해남 고구마빵 피낭시에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 고구마빵 말고도 여러 종류의 빵들과 피낭시에들이 판매를 위해 전시 중이더라고요. 저는 간단하게(?) 1박스와 낱개로 몇 개 사서 왔습니다!

참고로 1박스는 7개가 들어있고 1개당 가격은 2,000원이에요. 7개짜리 1박스 산다고 더 저렴하다거나 그런 건 하나도 없고요 요런 박스에 담아 갈 수 있다 정도? 이점이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고구마 캐릭터가 앙증맞네요 정말!

해남고구마빵 세트(14,000원)

개별 포장되어 있어요~ 개당 2,000원

어떤가요 진짜 고구마 같나요? 제가 직접 반 갈라서 먹어봤는데 고구마 껍질 안의 노란 부분을 앙금 같은 걸로 표현해서 되게 리얼감이 있어요 ㅎㅎㅎㅎ 하지만 통째로 먹어본다면 깨찰빵 맛이 나요 ㅋㅋㅋㅋ 겉 부분에도 고구마 질감과 외형을 내기 위해서 가루들이 좀 묻어서 아쉽긴 하지만 저 고구마와 똑같이 생긴 비주얼이라 용서가 됩니다.

겉 부분은 말씀드렸다시피 깨찰빵이랑 거의 똑같고요 내부에 들어있는 고구마 앙금은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데 제빵과정 설명을 읽어보니까 실제로 해남에서 제배되는 고구마의 내용물을 넣었더라고요! 팥 앙금 만들듯이 고구마 앙금을 만든 건가 봐요 ㅎㅎㅎ 사장님이 하루 만에 먹을 것만 먹고 나머지는 냉동 보관했다가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매장에서 나오면서 하나 먹어보고 냉동된 것도 하나 먹어봤는데 이 고구마 앙금이 살짝 응축되어 있는 것도 매력 있더라고요 ㅎㅎㅎㅎ 에프에 돌려먹으면 겉은 바삭한데 속은 차가워서 오히려 아이스크림처럼 좋아~ ㅋㅋㅋ 처음 먹었을 때 첫인상은 쏘쏘였는데 두고두고 먹기는 좋은 것 같아요!

각 지역마다 특산품을 만들어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그 홍보의 일환으로 빵을 만드는 게 되게 많은 것 같아요! 보통 외형 틀만 만들어서 밀가루랑 팥만 넣으면 끝이니까 되게 간단한데 이 고구마빵은 고구마 앙금이 들어가기 때문에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만족했고 다음엔 춘천 감자빵을 맛보러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상 2월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