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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주 함양집 보불로점 후기> 마감 직전에 먹고온 후기~/ 웨이팅 적은 보불로점 추천!

by 자주색하늘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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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함양집 보불로점  


안녕하세요 2월여행의 잡화상점입니다~ 오늘은 경주하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함양집을 다녀온 후기를 작성할게요.

함양집의 대표메뉴는 육회물회인데 일반 물회에 익숙하신 분들은 조금 생소할 수 있어요! ㅎㅎㅎ 그러다보니 긴 웨이팅 이후 맛보고 그만큼 맛있다는 느낌이 안 드실 수도 있어요(제가 처음 방문했을 때 그저그렇다는 느낌을 받았었죠ㅎ)

영업시간: 10:30 ~ 21:00
휴무: 화, 수


가게 오픈은 10:30분부터 일찍하는데 마감은 21시까지라고 적혀있거든요? 하지만 20:00 라스트 오더라서 좀 일찍 가셔야 해요! 제가 19:30분쯤 갔는데 40분 넘으니까 마감준비한다고 남은 손님 다 들여보내고 마지막 주문 받으시더라고요 조금만 늦게 왔어도 마감해버려서 못 먹을뻔 했지요 손님 한 분이 나중에 들어왔다가 그냥 돌아가는 걸 보고 더 아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주말 낮에 사람들이 젤 많은데 그때는 가게 바깥에 마련되어 있는 테이블링으로 예약해놓고 드시면 돼요! 연락처랑 인원만 적으면 카톡으로 자동 예약대기문자가 오거든요!! 요즘 맛집들 대기 이렇게 하시는 거 아시죠? ㅎㅎㅎ

가게 메뉴는 한우물회가 대표메뉴구요, 전통비빔밥, 치즈떡갈비, 육회, 곰탕 등이 있어요! 아무래도 한우물회는 살얼음에 시원하기 때문에 이가 시리거나 찬 음식을 선호하지 않은 분들은 따뜻한 메뉴가 많아서 골라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먹은 음식은 당연히 한우물회입니당!

한우 물회 사진
한우물회(13,000원)

정말 자주 와서 먹는 음식이에요 ㅎㅎㅎㅎ 예전에 보문쪽에 있는 함양집 본점에 간 적 있었는데 웨이팅 2시간 넘게 해야할 것 같아서 포기하고 온 적도 있었거든요 제가 간 곳은 본점은 아니지만 맛은 똑같아요! 살얼음에 고추장 베이스 물회국물과 위에 얹어져있는 고소한 육회, 거기다 뜨끈한 공기밥까지 자동 서빙로봇으로 나오면 받아서 드시면 됩니당!! ㅋㅋㅋㅋ 요새 서빙로봇 많이 쓰던데 꽤 사람 손을 덜어줘서 괜찮나봐요?! ㅎㅎㅎ

저는 물회를 먹을 때 미지근해지면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밥을 절반씩 덜어서 말아먹었어요. 이 물회를 처음 먹을 때 생소했던 게 밥이 뜨끈한데 이걸 굳이 차가운 곳에 넣어 먹나? 싶었어요 뭔가 되게 안 어울리는 거 같고 ㅋㅋㅋㅋ 하지만 몇 번 먹다보니 이 시원함이 생각나고 먹고나면 깔끔한게 너무 좋아서 종종 생각이 나요👍 나중에 알았는데 이 집 외에도 육마x, 향화x 등 비슷한 곳이 많더라고요 ㅎㅎㅎㅎ 그래서 황리단길에서 엄청난 줄을 기다려 먹었었는데 개인적으론 함양집이 좀 더 맛있었어요!!

아 그리고 물회가 좀 매콤해요 ㅋㅋㅋㅋㅋ 저는 먹을 때 좀 빨리 먹어서 국물 계속 떠 먹는데 먹을 땐 아무렇지 않거든요? 근데 밥 다 먹고 물 한 잔 마시고 나면 혀가 얼얼해서 매워~~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느끼한 거 먹고 나면 이 시원하고 매콤한 한우물회가 땡겨요 ㅋㅋㅋㅋ 경주 맛집 추천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집이죠. 제가 함양집 두 군데 다 가봤지만 꼭 본점에서 식사해야겠다는 분은 말리지 않겠지만 맛도 똑같고 주차도 편한 보불로점이 식사하시기 조금 더 괜찮을 거라고 추천드려요~  그리고 지점마다 휴무일이 다르니 꼭꼭! 확인하고 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이상 2월여행의 잡화상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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