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쿠아리움(feat. 동물원)> 🐊악어쇼 후기/ 태국 조련사/ 심장 쫄깃쫄깃/ 조련사 봉의 이유

대전 아쿠아리움 후기(동물원도 굿!)

안녕하세요 2월여행입니다! 오늘은 대전 아쿠아리움 방문한 후기를 남길게요 대전에 아쿠아리움이 2개나 있더라구요 대구처럼 신세계백화점에 하나 있고 제가 간 이곳에도 하나 더 있습니다 ㅎㅎㅎ 저는 악어쇼가 궁금해서 대사동 아쿠아리움을 갔어요

영업시간: 10:00 ~ 18:00

여기 아쿠아리움이 있다고? 하면서 올라가다 보면 큰 수족관 같이 생긴 건물이 있어요! 그러면 잘 찾아간 겁니다 ㅎㅎㅎ

대전 아쿠아리움 입구

아쿠아리움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입장권 예매가 가능한데 네이버로 구매하는 게 훨씬 싸요 ㅋㅋㅋㅋ 대신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1시간 뒤부터 사용 가능해요! 이거는 좀 불편해요.. 왜 이렇게 운영하는 거지?

아무튼 현장에서 구매하시면 성인: 21000원입니다 네이버 가격: 15900원

아쿠아리움이 민물고기들이라 그런지 바다어보다 좀 무섭게 생긴 애들이 많더라구요(개인적 사견입니당) 게다가 꼬불꼬불 관람로도 길어서 좀 으스스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1층은 전부 아쿠아리움(생선들)이라 보시면 되고 수달 정도? 있어요 ㅋㅋㅋㅋ 이 관람을 마치면 위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비로소 3층 악어쇼 구경을 하러 갈 수 있어요!

다만 악어쇼 구경 시 1인당 6천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셔야 해요ㅠ

악어 조련사와 거대한 악어🐊

와 태국 조련사분이신 것 같은데 악어쇼를 능숙하게 진행하십니다 악어 입을 막 열어놓고 손도 넣고 혀도 만지고! 마지막엔 얼굴까지 넣으시는데 심장 약하신 분들은 못 보실 거예요 ㅋㅋㅋㅋㅋ 와 제 손이 다 떨리더라구요.. 저기 쥐고 있는 봉은 악어 입 주위를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거라고 해요! 살짝살짝씩 자극을 시켜줘야 악어가 입을 벌린 채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쇼는 무사히 끝났지만 돌이켜봐도 돌고래쇼에 비해 너무 아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련사분도 쇼 시작 전 기도를 하시던데 무탈하게 쇼를 마칠 수 있게 하늘에 기도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잘 훈련된 악어라도 한순간의 실수로 불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쇼가 끝나면 조련사의 지도 하에 악어와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데 애기들이 겁이 없다면 기록용으로 하나 찍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악어 위에서 사진 찍는 거 보니까 와우.. 저는 나머지 동물원 구경하러 급히 떠났다죠 ㅎㅎㅎㅎ

아래는 악어쇼 층에 있는 동물원입니다 아쿠아리움에 동물원이 있어야 얼마나 클 테며, 육식동물들이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한 제 예상과 달리 등장부터 저를 감탄시킨 블랙 퓨마가 있었습니다!

진짜 멋있는 블랙 퓨마!!

얼굴은 작은데 날렵한 시라소니

시라소니는 정말 얼굴은 고양이처럼 귀엽고 작은데 몸은 날렵하고 커서 귀여움과 멋있음을 동시에 가진 동물이에요!

좁은지 날뛰는 불곰

답답한지 불곰이 계속 제자리에서 왔다 갔다 돌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좁아서 그럴 만도 하겠다 싶었어요

최고 강한 호랑이!!

여긴 대전 동물원인데 아쿠아리움과 악어쇼를 곁들였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ㅋㅋㅋㅋ 생선들에 실망했는데 악어와 동물들을 보니까 대박이더라고요 ㅎㅎㅎㅎ

사자, 호랑이, 퓨마, 불곰, 하이에나 육식동물부터 토끼, 돼지, 오리, 새 등등 초식동물도 꽤나 있구요! 둘 다 먹이 체험도 가능해요 의도치 않게 동물들에 눈이 더 팔렸는데 다음에도 간다면 동물원에 열심히 구경할 예정이에요 ^~^

이상 2월여행의 잡화상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