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이입니다! 일본 여행은 자유여행으로 많이 가죠. 저는 첨에 후쿠오카 자유여행을 계획하다가 유후인이나 벳푸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하루는 당일치기로 투어를 신청해서 다녀오는게 경제적, 시간적으로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일단 다양한 여행사들이 많은데 제가 일본 여행하면서 요긴하게 썼던 트리플 앱에서 투어를 미리 신청했어요! 아무래도 투어이다 보니 최소인원도 모집해야하고 미리미리 사람들이 좋은 날짜에 신청해놓으면 그 날은 아예 예약이 불가능할 수도 있어요 뭐든지 적당한 시기에 예약을 미리 해놓는게 좋습니당!

제가 트리플 앱에서 봤던 여행사는 두가지였는데 하나는 [여행한그릇]이라는 투어였고 하나는 [유투어 버스] 였습니다. 솔직히 두 투어 내용을 비교해보자면 크게 차이는 없고 마지막 벳푸쪽을 어디로 가느냐? 그정도 차이였고 개인적으론 여행한그릇으로 가고 싶었는데 제가 원하는 날짜에는 이미 만석이더라고요.. ㅠ 어쩔수없이 유투어 버스로 예약신청했습니다. 다행히 예약하자마자 출발확정이 되더라고요.

사람들이 다 같은 생각이어서 집합을 아침 8시 반 정도에 하더라고요. 일찍 안가면 투어끼리 시간이 많이 겹쳐서 점심시간에 밥 먹기가 진짜 힘들어져요.. 하여튼 친절한 안내 덕분에 오리엔탈 호텔 1층으로 올라오면 엄청 많은 대형버스들과 관광객, 여행사 직원들이 바삐 사람들을 찾아 버스를 배정해주고 있어요 ㅋㅋㅋㅋ
예약할 때 대형버스투어라고 적혀있어서 진짜 크고 편한 고속버스 생각했더니 ㅋㅋㅋㅋ 버스는 큰데 좌석은 중형버스만한 곳에 앉아서 여행다닌다고 조금 피곤했어요.(한국 고속버스 만세!)
처음 간 곳은 후쿠오카 하카타 역에서 가까운 근교의 다자이후였어요! 일본은 대중교통비가 장난 없이 비싸서(특히 택시비 미침;;) 근교를 가더라도 패스권을 잘 이용하시거나 저처럼 투어로 가는 게 훨씬 돈이 절약 될 거예요! 특히 유후인 가는 버스비가 3만원이 조금 넘는데 왕복하면 6만원이 훨씬 넘잖아요. 투어비가 59,000원인걸 생각하면 완전 혜자죠 ㅋㅋㅋㅋ

저기 나무꼬치 같은 걸 몇 천개 끼워서 만들었다는 다자이후에서 유명한 스타벅스입니다. 아침인데도 사람이 북적북적 많더라고요 ㅋㅋㅋㅋ 투어 가이드분이 설명해주시는데 트리플 앱에서 예습한 내용 그 수준으로만 알려줘서 다 아는 내용이었습니다 ㅋㅋㅋ(가이드는 솔직히 하나도 안 필요한듯 합니다) 딱 이런 투어는 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한다 생각하시고 내리면 곧바로 갠플하시면 속편하고 좋아요 ㅎ

다자이후에서 쭉 올라가면 신사가 나오는데 여기 사람들도 많고 기도하듯이 돈을 내고 들어가서 저렇게 무릎 꿇고 있더라고요 ㅎㅎㅎㅎ 저 특이한 옷 입은 분이(무당이라 해야하나?) 왔다리갔다리하면서 뭐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구경 열심히 했습니다

요 사진은 유명한 소 동상이죠! 소의 머리를 만지면 똑똑해진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요즘 우리나라에도 운세뽑기 우후죽순 많이 생긴 거 아시죠? ㅋㅋㅋㅋ 하지만 여기 다자이후의 신사에 있는 운세뽑기는 더 근-본인 느낌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사버렸답니다😅 다 일본어라 파파고 도움을 받았는데 흠.. 뭔 헛소린지 모르겠어서 돈만 날린 기분,,
이렇게 다자이후를 자유롭게 둘러보고 다음 투어 일정인 유후인과 벳푸를 가게 됩니다! 유후인, 벳푸 여행도 추후 작성해 링크 남겨놓을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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