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감자밭> 감자빵이 유명한 춘천 카페 - 감자빵, 고구마빵, 주말 웨이팅 찐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춘천의 유명한 감자빵 카페를 주말에 방문한 후기를 남길게요 이름은 감자밭인데 이름부터 의도적으로 감자들을 많이 배치할 것 같은 느낌이 삭 들죠ㅋㅋㅋ 사실 춘천뿐 아니라 강원도하면 감자가 가장 유명하잖아요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강원도 친구한테 감자가 화폐냐고 물었던 적도 있었죠 그 친구는 넉살좋게 버스 탈 때 감자 내고 탄다고 하던데 ㅋㅋㅋ 잘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하여튼 감자밭은 춘천의 명물인 닭갈비 가게들 옆에 있었어요

춘천 감자밭의 영업시간은 10:00~20:00 입니다! 하지만 19:00에는 음료 주문이 마감되고 고구마빵을 못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멀리 춘천여행 오셨으면 일찍 방문하시길!

귀여운 감자캐릭터

입구부터 귀여운 감자 캐릭터가 있었는데 웨이팅라인에도 기다려주셔서 감자합니다라는 문구가 있었어요 ㅋㅋㅋㅋ 뭔가 유치하면서도 귀엽고 볼수록 매력있는 감자돌이들 마음에 드네요 저는 오후 6시 넘어서 방문했더니 웨이팅 하나도 없이 부드럽게 카페까지 입장했어요 처음 감자밭 입구에 들어서면 기념품 및 소품샵이 있고 그곳을 통과해서 걸어들어가야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 구조더라고요

다소곳한 감자돌이

소품샵을 건너서 카페로 가면 감자돌이가 빵을 들고 있는 캐릭터를 볼 수 있어요 ㅎㅎㅎ 요즘은 카페에 요구하는 것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
예전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 -> 커피와 빵을 같이 먹을 수 있는 곳 -> 경치가 좋은 커피와 빵을 파는 곳 -> 특별한 빵이나 특별한 음료가 있어 이곳을 찾게 만드는 곳으로 변화해온 것 같아요 특히 인스타 올리기 좋은 저런 감자돌이 조형물 같은 것은 정말 잘 설치한 것 같아요 ㅎㅎㅎ 뭔가 이 카페의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느낌쓰

감자밭 봉투

들어가서 감자빵, 고구마빵 사면 이 봉투에 담아주거든요 ㅋㅋㅋㅋ 하여튼 캐릭터가 있어야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뭔가 대충 쓴듯한 글씨체에 그에 맞는 잔망스런 캐릭터라 찰떡임.. 아 그리고 계산대 옆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카페에서 드시는 분들 스근하게 돌려드시면 됨당~

너희도 감자니..?

감자로 추정되는 친구들 발견!

감자빵

드디어 감자빵을 사서 먹어봅니다 ㅎㅎㅎ 사실 예전에 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감자빵과 고구마빵을 봤었고 너무 생생하게 구현해놔서 신기했어요 하지만 먹어볼 생각은 안했었는데 이렇게 춘천에서 먹게 되었어요 감자빵의 가격은 1개당 3300원! 은근히 가격이 있지만 다른 곳도 아주 사악한 가격을 받기 때문에 나름 괜찮다는 생각🥔

감자빵 속

ㅋㅋㅋㅋ 감자빵 겉만 감자같은 게 아니라 속도 포슬포슬한 식감에 감자 맛 나는 것 같더라고요 바깥 부분은 쫀득한 빵인 것 같고 안에 앙금 같은 부분은 감자가 분명히 함유되어 있다고밖에 볼 수 없어요! 요정도면 맛도 인정합니다

고구마빵

대망의 자색 군고구마빵. 요거는 해남에서도 고구마빵을 팔아서 먹어봤는데 비슷했던 것 같아요 다만 감자밭에서는 인당 3개로 구매제한이 있어서 더 사고 싶게 만드는? 사람 심리를 잘 파고드는 상술입니다 하지만 그 상술에 순순히 당해주는 나.

고구마빵 존맛탱

역시 고구마빵은 꿀맛이에요 ㅋㅋㅋ 안에는 고구마가 섞인 묽은 크림앙금같은 느낌! 겉은 감자빵처럼 쫀득해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가격은 4300원!!

감자빵 고구마빵

감자빵이랑 고구마빵 맛나게 먹었습니다 잘 보지 못하던 특이한 게 더 끌리네요 ㅎㅎㅎ 춘천여행 가면 카페로 가기 딱 좋다고 생각해요 특이한 빵과 특이한 음료. 주차장도 꽤 넓어서 귀여운 감자캐릭터와 빵 먹으러 가보는 걸 추천드려요! 이상 춘천 감자밭에 다녀온 찐후기였슴당~